"세계 4위 산유국 캐나다, 원유 공급 확대 방안 검토"

문관현 2026. 3.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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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의 여파로 세계 원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캐나다가 원유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긴급히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나다 에너지부 장관의 대변인인 샬럿 파워는 "국제 에너지 협력과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캐나다산 원유의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되지만, 확장된 트랜스마운틴 송유관이 2024년 가동에 들어가면서 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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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 원유 시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이란 전쟁의 여파로 세계 원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캐나다가 원유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긴급히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나다 에너지부 장관의 대변인인 샬럿 파워는 "국제 에너지 협력과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또 "우리는 공급 경로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 해상 및 철도 운송을 통해 수송 방식을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정된 정비 작업을 연기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는 세계 4위의 석유 생산국이다.

캐나다산 원유의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되지만, 확장된 트랜스마운틴 송유관이 2024년 가동에 들어가면서 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랜스마운틴 송유관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생산된 원유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태평양 연안으로 수송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약 81%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철도 운송 역시 원유 수송의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신규 송유관이 확충되면서 최근 몇 년간 철도 운송 물량은 감소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1일 에너지 가격 상승을 포함해 이란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당인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중동 혼란에 대응해 환경 규제 폐지 등이 포함된 '비상 에너지 공급 계획'을 통과시킬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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