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시종일관 '웃음'...문화예술인들과의 유쾌한 만남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린 주인공들이 모였습니다.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대를 받은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시청 후 눈물까지 흘렸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우리 문화 산업의 잠재력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이라고 하는 게 노래만이 아니고 새로운 영역도 있겠다,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정책적으로 문화 투자와 지원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문화적 영향력을 키우면 세계적 문화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명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그래서 지금 문화부 장관을 못 뽑고 있어요. 너무 복잡하게 고민하다 보니까, 이걸 다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되는데….]
김원석 감독이 자신이 초대받은 '특별한' 이유를 이야기하자, 또 한 번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김원석 / 감독 : 다섯 분 계신 (분들) 중에 유일하게 상 받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대통령 내외분 눈물이 상이었던 거 같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피아노를 전공한 자신을 예술가로 칭한 데 대해 '아니'라고 선을 긋자, 이 대통령이 답변을 거들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남편을 키우는 예술을 하고 계십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기본소득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영역이 다양해 예산 편성이 쉽지 않은 만큼 문화예술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내달라며 이 분야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김정원 정태우
영상편집: 김지연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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