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내달 브릭스 정상회의서 석 달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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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신흥경제국 협의체 브릭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만납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현지시간 12일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면담하며 "시 주석이 당신의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초대를 매우 기쁘게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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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신흥경제국 협의체 브릭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만납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현지시간 12일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면담하며 "시 주석이 당신의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초대를 매우 기쁘게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시 주석이 다음 달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별도 양자 회담을 하며 양국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1년 사이 4차례 만나며 중러 밀착을 과시하게 됐습니다.
브릭스는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국이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로, 지난해 정상회의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 신규 가입국을 승인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확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643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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