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뷰익 LPGA 상하이 '한일중 챔피언조' 우승 경쟁…사이고 마오 선두, 인뤄닝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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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한국의 김세영(31), 일본의 신예 사이고 마오(23), 중국의 톱랭커 인뤄닝(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 첫 대회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린 김세영은 12일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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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중국 상하이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한국의 김세영(31), 일본의 신예 사이고 마오(23), 중국의 톱랭커 인뤄닝(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 첫 대회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린 김세영은 12일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라운드 때 본 대회 9홀 최소타(28타)와 18홀 최소타(62타), 그리고 2라운드 때 36홀 최소타(132타)를 차례로 갈아치웠던 김세영은 사흘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단독 3위로 밀려났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하나씩 바꾼 김세영은 후반에 3개 버디를 잡아냈다.
2·3라운드에서 이틀 연달아 7언더파 65타를 때린 사이고 마오(일본)가 한 계단 상승한 선두(18언더파 198타)가 됐고, 김세영에 3타 차로 앞섰다.
사이고는 특히 17번홀(파5) 이글에 힘입어 단독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사이고 마오가 써낸 198타는 이 대회 54홀 최소타 새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9년 대회 때 제시카 코다(미국)가 작성한 201타였다.
인뤄닝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3타를 때렸고, 선두에 1타 차 2위(17언더파 199타)로 4계단 도약했다.
선두권 세 선수는 한국 시각 13일 오전 11시 23분에 출발한다.
4년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김세영은 LPGA 투어 13번째 정상에 도전하고, 신인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사이고 마오는 첫 승을 노린다.
홈그라운드에서 중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세계랭킹 4위 인뤄닝은 시즌 2승 및 LPGA 투어 4승을 기대한다. 앞서 6월 말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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