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손흥민 부상→플랜B 계획’ 홍명보호, 양민혁 대체발탁도 가능

정지훈 기자 2024. 9. 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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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만약 손흥민의 플랜B를 계획한다면 현 대표팀 명단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2006년생 특급 유망주 양민혁의 대체발탁도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위해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손흥민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양민혁을 다시 대표팀에 부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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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신문로)]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플랜B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만약 손흥민의 플랜B를 계획한다면 현 대표팀 명단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2006년생 특급 유망주 양민혁의 대체발탁도 가능한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B조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이후 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가진다. 한국은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10월 A매치를 앞둔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월드컵 예선 2연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호 1기는 총 26명이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설영우 등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홍명보호의 첫 출항은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시작했다. 오만전에서 첫 승을 거뒀지만, 한국은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오만과 한 조가 되면서 살인적인 중동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당장 다음 상대인 요르단은 지난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줬던 나라고, 이라크 역시 B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요한 일전에서 ‘올인’해야 하지만, 큰 변수가 생겼다. 바로 ‘캡틴’ 손흥민의 부상. 소속팀에서 부상을 입어 직전 리그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손흥민이 일단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출전이 무산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첫 번째로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는 직접 소통을 했다. 부상에서 호전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다만 지금 당장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과 클럽에서 이야기를 했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면서 “무리해서 선수를 어렵게 하고 싶지 않다. 손흥민이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플랜 B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체발탁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 감도은 “대체발탁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 포지션엔 여러 선수들이 뛸 수 있다.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 다 뛸 수 있다. 물론 손흥민이 나오지 않았을 때 다른 부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 그 포지션에 대체 선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추가 선발로 뽑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만약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해져 대표팀에 들어오지 못한다면 K리그가 자랑하는 2006년생 특급 유망주 양민혁이 대체발탁도 가능하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서 데뷔해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민혁은 지난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데뷔전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언제든지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위해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손흥민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양민혁을 다시 대표팀에 부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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