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구자욱 폭발+선발 전원 안타!' 삼성, LG 꺾고 75.8%의 확률 잡았다!

이형주 기자 2024. 10.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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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3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인 75.8%의 확률 잡았다.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가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 1자책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포함 맹활약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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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무사 1,3루 삼성 구자욱 3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를 쟁취했다

삼성은 13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인 75.8%의 확률 잡았다.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가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 1자책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포함 맹활약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사진┃뉴시스

홈팀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발표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사진┃뉴시스

LG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발표했다.

삼성이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1회말 1사 후 윤정빈의 2루타와 구자욱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르윈 디아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건 3회말이었다. 구자욱이 3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구자욱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커터를 쳤다. 잘 맞은 타구는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삼성이 점수차를 벌렸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영웅은 최원태의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LG가 4회초 오지환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삼성이 응수했다. 김영웅의 4회말 선발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삼성은 5회말 승기를 잡았다. 1사 1루에서 디아즈가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7-1까지 달아났다.

LG가 7회초 신민재의 좌선상 적시타로 4-7로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7회말 1점, 8회말 2점을 보태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이 결국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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