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브리핑] 김정현 국힘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 “금호타이어 국가 주도 이전·부지 활용”
4·10 총선에서 광주 광산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정현 예비후보는 10일 “광주 송정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송정역 철도 이용객이 1일 4만명, 연간 50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광주 최대 관문인 송정역세권을 거점으로 도시 개발 기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부지 면적만 12만평에 달하는 금호타이어를 국가 주도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활용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송정역 근접 지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신설해 신도시 형성과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하도록 전문 예술 공연장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호남은 전문 예술 공연장이 전무한 상태”라며 “광주에서는 오페라나 월드스타 BTS 공연 등을 보기 어려워 시민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있어 지역 자본 유출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자본 유출과 젊은 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집권 여당의 힘으로 전문 예술 공연장을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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