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지진 발생땐 어쩌나'…이주호, 수습 운영훈련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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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2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일환으로 지진에 대응한 수습기구 운영 훈련을 주재한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오후 이 부총리가 세종시 북동쪽에서 발생한 지진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훈련을 주재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21~25일 정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동안 이처럼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한 토론과 현장 대응 훈련을 총 8회 주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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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난대응 안전한국' 2만여 교육 기관 참여
오는 24일 전국 학교에서 '지진 대피' 훈련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2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일환으로 지진에 대응한 수습기구 운영 훈련을 주재한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오후 이 부총리가 세종시 북동쪽에서 발생한 지진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훈련을 주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부총리는 학교 시설물 붕괴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조치원소방서 등 관계 당국자와 수습책을 토론한다.
교육부는 오는 21~25일 정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동안 이처럼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한 토론과 현장 대응 훈련을 총 8회 주관할 방침이다.
오는 22일 세종 조치원중학교에서 지진으로 학교 건물 일부가 붕괴된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24일에는 전국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진 발생 시를 가정한 대피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지진 뿐만 아니라 대학 실험실(전남대, 24일), 국립대병원(25일) 화재를 가정한 대피 훈련 등도 주관한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는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 총 2만여개 교육 기관도 참여한다.
교육부는 훈련 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 간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참여 기관들은 최소 2회 이상의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하고 학생,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실제로 체험하는 훈련 경험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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