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실리 축구’ LAFC, 메시의 마이애미 3-0 완파… 손흥민은 교체 아웃 ‘불만’

LAFC가 2026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세 골 차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출발을 알렸다. 7만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LAFC는 점유율을 내주고도 치명적인 역습으로 마이애미의 숨통을 조였다.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LAFC는 후반 28분 데니스 부앙가의 추가골에 이어, 종료 직전 네이선 오르다즈의 쐐기포까지 터지며 리오넬 메시가 버틴 마이애미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 LAFC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가 주도권을 쥐고 LAFC가 맞받아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한때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리며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LAFC의 견고한 수비벽과 위리안 릴리스 골키퍼의 안정적인 방어에 막혀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LAFC는 후반 28분 티모시 틸만의 50야드 장거리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영리한 터치 이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몰아 후반 추가시간에는 부앙가의 정교한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오르다즈가 마무리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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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의 핵심축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전반 38분 정교한 패스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부터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손흥민은 이후에도 경기 내내 마이애미 수비진을 흔드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3-0 대승에 결정적인 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후반 89분 네이선 오르다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손흥민은 다소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승리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나온 체력 안배 차원의 결정이었으나, 교체 지시가 내려지자 그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억울함과 불만이 섞인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더 오랜 시간 피치를 누비며 직접 골문까지 겨냥하고자 했던 에이스로서의 강한 승부욕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경기 최종 결과 정리]

LAFC 3 - 0 인터 마이애미

득점: 마르티네스(38'), 부앙가(73'), 오르다즈(90+4')

주요 통계: 점유율 LAFC 20% - 80% 인터 마이애미 / 슈팅 수 LAFC 10 - 7 인터 마이애미

© 영상= David Martínez BEAUTIFUL FINISH Opens Scoring vs. Inter Miami!
Major League 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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