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재재 손잡고 가수 됐다 “어릴 적 첫 번째 꿈=가수, 기회 감사”

박아름 2024. 9.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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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가 꿈을 이뤘다.

'문명특급' 특별 기획 프로젝트 '위대한 재쓰비'는 재재, 승헌쓰, 가비가 '재쓰비'라는 하나의 팀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다룬다.

재재에게 '위대한 재쓰비'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를 물었다.

이어 재재는 "다들 노래 좋아하고 끼 충만한 케이팝 망령들이지 않나!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프로젝트성으로 2024년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단순함에서 시작됐다"며 재쓰비의 시작점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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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즈
사진=싱글즈
사진=싱글즈
사진=싱글즈

[뉴스엔 박아름 기자]

가비가 꿈을 이뤘다.

싱글즈는 9월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에서 새롭게 도전한 프로젝트, 혼성그룹 재쓰비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재쓰비는 자유분방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문명특급’ 특별 기획 프로젝트 ‘위대한 재쓰비’는 재재, 승헌쓰, 가비가 ‘재쓰비’라는 하나의 팀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다룬다. 재재에게 ‘위대한 재쓰비’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를 물었다. 재재는 “하반기 가요계를 뒤집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는데(웃음) 사실, 원대한 계획이나 목표 같은 건 없었다. 그냥, 마음 맞는 우리들이 음원을 내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재는 “다들 노래 좋아하고 끼 충만한 케이팝 망령들이지 않나!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프로젝트성으로 2024년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단순함에서 시작됐다”며 재쓰비의 시작점을 돌아봤다.

모두들 가슴 한켠에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는지 물었다. 승헌쓰는 “아니다. 그냥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그냥 방구석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쇼하는 그 재미에 살았다. 무대 위에서 실력을 뽐내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지만 막상 시작하니 너무 재미있다”고 답했다.

가비는 “어릴 적 첫 번째 꿈이 가수였다. 그런데 춤을 계속 추다 보니, 춤이 더 좋아져서 댄서가 된 케이스다. 이렇게 나이를 먹으니 편하고, 댄서라는 전문직을 하고 있다가 가수가 될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딱 제가 원하는 지금 이 시기에 이 포지션이라니.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들의 고민을 들어보기도 했다. 재재는 “제작비가 가장 걱정이다. 최선의 노력을 해서 좋은 결과물을 내보여야 하는데, 곡 비용이나 뮤직비디오 같은 제작 비용은 아무리 주위에서 도와준다 하더라도 자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열심히 행사를 뛰어서 제작비를 벌어볼 참이다”며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승헌쓰는 “듣기 좋은 노래였으면 좋겠다. 내 목소리가 진짜 가수의 목소리로 느껴질 만큼 들렸으면 좋겠다. 라이브 연습도 많이 해야 하고, 이번 커버 곡을 녹음하면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곡 녹음은 며칠이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하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가져오고 싶은 능력이 있는지 묻자 가비는 “재재 언니의 멘트 실력. 나는 ‘라치카’에서 멘트를 맡고 있었는데, 언니를 보고 진짜 멘트하는 사람은 다르다고 느꼈다. 상대방의 니즈를 다 맞춰서 멘트를 하더라.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승헌쓰는 사람을 잘 기억하고, 얘기를 잘해준다. 기억력도 좋고, 상황을 기억해 내는 게 탁월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재재는 “승헌쓰의 안무 습득 속도. 진짜 빠르고 너무 잘한다. 항상 감탄하게 만든다. 가비는 프로페셔널하다. 그래서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프로의 뛰어난 실력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사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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