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중소기업(강소기업) -> 외국계기업 -> 중앙공기업
순으로 이직하여, 공기업 재직중에 있습니다.
공기업들 중 금융공기업을 제외하면, 급여로서는 상위권의 공기업 입니다.
다만, 공기업 입사시 경력(5년)을 포기하고 신입으로 입사하여,
직장 같은 나이 또래에 비하여 급여가 작습니다.
저의 고민은 지금까지의 3곳의 모든 직장의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현재의 공기업보다 급여적인 부분으로 연 2천 이상의 연봉을 올리수 있다면,
사기업으로 이직이 맞는지 입니다.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같은 회사 또래들에 비해 급여가 작습니다. 현재나이 40쯤 됩니다.
2. 순환보직이 너무 힘듭니다. 솔직히 솔로 일때도 힘들었는데, 자식이 생기니 더 힘듭니다. 짧게는 2년마다 지역이동 합니다.
지역 이동도 문제이지만, 시골(오지)로 갈때도 있습니다.
가족과 같이 살려면 부부중 둘중 하나가 직장을 포기하든지, 주말부부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몸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듭니다.)
3. 회사에 진짜 이상한 사람(제가생각하기엔 정신병자..) 너무 많습니다. 저도 정년이 보장되지만, 그도 정년이 보장됩니다.
최근 가장 어이 없었던 선배분은 출근할때 차좀 태워달래서 태웠는데, 뒷자리 앉으면서, 선배를 태우면서 보조석 헤드레스트를 왜 안뽑았냐는 겁니다. 그럼 내 시야가 답답해 보이지 않냐, 의전을 너무 할줄 모르다. 내때는 선배 차태울때는 선배가 좋아하는 음악까지 파악해서 노래를 미리 준비해서 틀고 했다. 커브길에서는 안쪽 차선으로 돌아야 타는사람이 편안하다 등.....(하...다시생각해도 빡치네....)
4. 원천징수는 많아보이지만, 실수령은 크지 않아요.
출퇴근 버스 및 점심밥값도 개인부담이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부서회비, 노조비 등 월급에서 공제 이것저것 많이 됩니다.
(투잡 불가능도 포함., 위에 것들은 대부분 선택이 아님, 위사람 또는 부서분위기에 따라 의무라고 봐야함)
5. 경력직 이직을 노린다할지라도, 더 늦으면 이직 힘들거 같아요.
6. 물가 상승률 반영안되는 급여인상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지만, 사기업(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급여 들으면 현타 와요.
입사할때는 대기보단 공기입이라 선택적?으로 입사를 한것인데, 금전적으로 너무 뒤처지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것 같은데, 글을 쓰는 현시점에서 저렇게 밖에 생각 안나네요.
근데 또 사기업(대기업)으로 이직하려니, 무한경쟁에 뛰어드는것 같고, 거기서 내가 또 살아 남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기업을 그만두고 공기업으로 입사할때, 모든것을 내려놓고 그냥 연명? 한다는 생각으로 입사했는데, 막상 년차가 좀 차니,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시간이 좀 흘려, 공기업이 신의직장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고, 대기업과 급여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대기업도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은 차이가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오늘도 경력직 채용글을 이것저것 찾아보다....이렇게 글을 쓰네요...저 같으신분들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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