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들면서 옷차림이나 머리 모양에 신경 쓰신 적, 있으시죠? 그런데 정작 사람들이 오래 기억하는 건 옷이 아니라 다른 것이더군요.
70살이 넘으면 외모보다 훨씬 크게 인상을 좌우하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3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알려드립니다.

3위. 목소리 크기와 말의 속도
나이가 들면 귀가 어두워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빨라집니다. 듣는 사람은 그걸 화난 것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첫 대면에서 상대가 느끼는 인상의 상당 부분이 말의 내용이 아니라 목소리 톤에서 결정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늘부터 한 가지만 해보세요. 말을 시작하기 전에 숨을 한 번 고르는 겁니다. 그것만으로 속도와 크기가 반쯤 잡힙니다.

2위. 손과 손톱, 그리고 냄새
옷은 새것이어도 손끝이 지저분하면 전체가 흐트러져 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후각이 둔해져서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를 스스로는 잘 못 느낍니다. 상대는 먼저 느끼는데 말은 못 합니다. 손톱은 일주일에 한 번만 정리하시고, 옷은 두 번 입었으면 세탁하는 기준을 정해두세요. 비용이 드는 일이 아니라 습관을 정하는 일입니다.

1위.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태도
70살 넘어 가장 신경 써야 할 행동 1위는 듣는 태도였습니다. 말을 끊고 자기 이야기로 넘어가는 순간,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있어도 대화 상대는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반대로 끝까지 들어주는 어른 곁에는 사람이 모입니다. 오늘 하루, 누군가 말할 때 세 마디를 더 기다려 보세요. 그 세 마디가 인상을 바꿉니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세 가지를 다 고치려고 하면 하루도 못 갑니다. 오늘은 하나만 정하세요. 말하기 전에 숨 한 번 고르기, 이것 하나면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그 습관이 자리 잡은 뒤에 하나씩 얹으면 됩니다.
오늘 아낀 한마디가 10년 뒤 내 곁에 남을 사람을 정합니다.
출처 : '백년을 살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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