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은 내가 알아" 직접 골라보는 노견의 오늘 간식은?
16살 노견의 입맛을 알 수 있는 그녀의 선택
개가 "오늘 내 생일인가?"라고 물어볼 법한 날입니다. 앞에 간식이 줄지어져 있는 날은 흔치 않은 날입니다. 개를 위한 간식들이 4개나 있다니! 그 중 어느걸 고를 지 고민을 하고 있는 개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하나씩 가리키며 골라보라고 하는 견주 앞에서 하나씩 냄새를 맡더니 제일 왼쪽에 있는 간식을 가리키는 개. 먹기 싫은 간식은 냄새도 맡지 않았습니다. 먹고 싶은 간식 봉투를 앞발로 툭툭 치는 노견. 매일 먹고 싶었던 이 간식은 간식 중에 제일 맛있어보이는 져키입니다.
여지껏 관리한다고 못먹었던 날들에 대한 보상같은 기분으로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꼬리까지 흔들면서 먹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른 줄 수 밖에 없겠죠? 개들이 행복해하는 순간 중 한 순간이니까요.
여러 봉투들 중에 하나만 고르는 노견이 대단합니다. 옆에 견주가 있었어서 하나만 골랐던 걸까요? 인내심이 없는 강아지들은 앞에 간식이 있으면 바로 먹어버리는데 말이죠.
하지만 노견은 강아지들보단 건강이 악화되어 있으므로 먹는 간식이나 사료를 조심히 먹어야 합니다. 잘못 먹었을 때는 설사도 하기에 견주가 걱정을 안할 수 없습니다.
드디어 고른 간식을 먹게 되는 순간이 왔습니다. 간식에서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는 이 노견은 자기 앞으로 온 간식을 빠르게 입으로 낚아챕니다. 이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제일 빠릅니다.
이 져키를 먹는 노견은 올해로 16살입니다. 이 노견과 더욱더 오래하고 싶은 가족들은 개를 위해 간식의 양은 적당히 줘야겠죠?
이 노견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간식 너무 잘 골랐네.", "간식 하나만 고를 때 얼굴이 너무 귀여웠어" 등 노견이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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