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재보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 부산 동시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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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부산에 동시출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추경호 원내대표, 서범수 사무총장과 함께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금정구 체육시설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투표율은 3.5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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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부산에 동시출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추경호 원내대표, 서범수 사무총장과 함께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후 네 번째 지원 사격이다.
그는 금정구 노포 오시게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한 후 부산지하철 노포역에서 출발해 온천장역까지 4시간여 동안 도보로 이동하며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금정구 체육시설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앞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지난 6일 부산 금정구청장 단일후보로 민주당 김 후보를 확정했다. 단일화까지 거쳐 후보가 확정된 만큼 민주당에 금정 보선에 들이는 공은 남다르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에 나선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 현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투표율은 3.55%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또는 광역단체장 선거 없이 가장 최근에 치러진 재보선의 첫날 사전투표율보다 낮다.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8.48%였고, 전체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본투표를 포함한 총투표율은 48.7%였다.
이번 10·16 재보선 사전투표는 12일(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본 투표는 오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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