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이건 가히 편집장 수준의 데스킹 능력... 기사 제목까지 픽해준 베니테스 감독, "이영표-박주호, 이 사람들 현역 아니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 베니테스 실드유나이티드 감독이 언론사 편집국장 수준의 데스킹 능력을 선보였다.
이어 오늘 현역 시절 모습을 보여줘서 놀라게 한 선수가 있다면 누군지를 묻자, "모두가 번뜩였고 퀄리티가 있었다. 제라드와 대답했는데, 전에 보였던 패스 길이 실현되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더라. 카시야스의 선방도 뛰어났다. 이영표와 박주호도 좋았다. 박주호는 벤치에서 출발해 골까지 넣었다. 이 선수들이 현역 시절과 흡사했다"라며 "아, 먼저 제안한 기사의 헤드라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이영표와 박주호가 경기에 차이를 만든 선수였다고 써달라"라고 더 나은 기사의 헤드라인을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상암)
라파 베니테스 실드유나이티드 감독이 언론사 편집국장 수준의 데스킹 능력을 선보였다. 기사의 주제와 헤드라인까지 지정해주는 노련함을 선보였다.
실드유나이티드(방패, 수비팀)는 FC스피어(창, 공격팀)과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넥슨 아이콘매치 본경기를 치첬다. 스피어팀이 웨인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실드팀은 마이콩과 박주호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64,855명의 관중이 상암벌을 찾았다.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실제 축구에 공격수와 수비수로만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지 묻자, "수비수와 공격수의 대결이란 콘셉트 자체가 흥미로웠다. 클라렌서 세도로프의 이적도 흥미요소다. 모두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라 재미 있었다. 축구계에서 강조하는 말이 있다. 밸런스다. 하나의 포지션으로만 구성되면 밸런스가 없다. 트로피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선 밸런스가 필요하다. 우리 팀이 조직력을 잘 보여줬다. 내일 헤드라인 제목으로 경기에 이기고 싶으면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실어달라. 그래주면 감사하겠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이어 오늘 현역 시절 모습을 보여줘서 놀라게 한 선수가 있다면 누군지를 묻자, "모두가 번뜩였고 퀄리티가 있었다. 제라드와 대답했는데, 전에 보였던 패스 길이 실현되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더라. 카시야스의 선방도 뛰어났다. 이영표와 박주호도 좋았다. 박주호는 벤치에서 출발해 골까지 넣었다. 이 선수들이 현역 시절과 흡사했다"라며 "아, 먼저 제안한 기사의 헤드라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이영표와 박주호가 경기에 차이를 만든 선수였다고 써달라"라고 더 나은 기사의 헤드라인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후반전 들어가기 전 라커룸 분위기와 전술 지시가 어땠는지 묻자, "하프타임 들어가기 전 두세 가지 지시를 했다. 상대가 좋은 선수로 된 팀이기에 밸런스 갖추고자 하였다. 전반전 다소 지배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기에 이 점에 초점을 맞췄다. 마르키시오가 많은 활동량 보여줬는데, 공격수라면 공격적 역을 보여야 하기에 마르키시오게 두세 가지 전술적 변화를 지시했다. 김영광이 본인이 러키가이가 될 수 있다고 어필했는데, 실제로 투입되어서 이겼다. 이영표와 박주호에 이어서 김영광이 경기에 변화를 만든 선수다"라고 대답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일레븐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