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커튼 시공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커튼 망치는 행동 3가지

커튼은 한 번 달면 몇 년씩 그대로 두는 물건입니다.그런데 어느 순간 색이 바래고, 아래쪽이 늘어지고, 눅눅한 냄새가 납니다. 오래 커튼을 다뤄온 분들은 원인이 관리 방식에 있다고 말합니다.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할 세 가지입니다.

한낮에 계속 걷어두는 습관입니다

환하게 지내려고 커튼을 종일 걷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그 상태로 커튼이 한쪽에 몰려 접혀 있으면, 접힌 자리만 계속 눌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선이 그대로 자국으로 남습니다.반대로 창가에 노출된 가장자리는 자외선을 계속 받아 색이 빠집니다. 몇 년 뒤 펼쳐보면 안쪽과 바깥쪽 색이 다릅니다.가끔 걷는 방향을 반대로 바꿔주기만 해도 훨씬 고르게 씁니다.

젖은 창틀에 닿은 채로 두는 습관입니다

여름에는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고 창틀에 물이 고입니다.커튼 아랫단이 그 물에 닿아 있으면 계속 젖은 상태가 됩니다. 그 부분부터 곰팡이가 피고 얼룩이 생깁니다.특히 암막커튼처럼 두꺼운 원단은 한번 젖으면 잘 마르지 않습니다.비 온 다음 날에는 창틀을 한 번 닦고, 커튼 아랫단이 바닥이나 창틀에 닿지 않게 살짝 올려두는 게 좋습니다.

세탁기에 그냥 돌려버리는 습관입니다

먼지가 쌓였다고 커튼을 세탁기에 그대로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커튼은 무게가 상당해서 물을 먹으면 훨씬 무거워집니다. 강한 회전으로 돌리면 원단이 늘어나고, 특히 아랫단이 처집니다. 한 번 늘어난 길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세탁 표시를 먼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세탁망에 넣어 약하게 돌리는 편이 낫습니다.말릴 때도 건조기보다는 원래 자리에 다시 걸어서 자연 건조하는 쪽이 모양이 잘 잡힙니다. 평소에는 세탁 대신 청소기로 먼지만 빨아들여도 충분합니다.

걷는 방향 바꾸기, 젖은 곳에 닿지 않게 하기, 세탁은 약하게.세 가지 모두 돈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오늘 커튼 아랫단부터 한 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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