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나라가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답게 물든 들판을 배경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우아한 근황을 전했어요.
사진 속 오나라는 차분한 카키 톤의 숏 집업 자켓에 같은 색감의 두툼한 머플러를 둘러 세련되면서도 포근한 겨울 무드를 연출했는데요.
지는 해를 등지고 환하게 웃는 모습과 바람에 살짝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서정적인 영화 포스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이번 스타일의 핵심은 상반된 질감과 컬러가 주는 세련된 믹스매치에 있어요.
무게감 있는 카키색 상의 아래로 가벼운 소재의 화이트 티어드 스커트를 매치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겨울 코디에 화사함과 리듬감을 불어넣었거든요.
과한 액세서리 없이도 아이템 본연의 색감과 오나라 특유의 단아한 매력이 시너지를 내는 이번 코디는, 야외 나들이에서도 가장 품격 있게 돋보일 수 있는 '페미닌 윈터룩'의 정석을 보여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