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한민국 '김건희 왕국' 아냐‥대통령 특검 거부 말아야"

김지인 2024. 9.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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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한민국은 '김건희 왕국'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가조작 세력을 봐주는 건 개미투자자들 등골 빼먹으며 주식시장을 망치라고 고사 지내는 셈이고, 총선 공천개입 의혹을 못 본척하는 것은 쭉 국정농단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김건희 여사가 수많은 범죄 의혹이 있는데도 이번에도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대통령이 죄를 지었다는 자백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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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한민국은 '김건희 왕국'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가조작 세력을 봐주는 건 개미투자자들 등골 빼먹으며 주식시장을 망치라고 고사 지내는 셈이고, 총선 공천개입 의혹을 못 본척하는 것은 쭉 국정농단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김건희 여사가 수많은 범죄 의혹이 있는데도 이번에도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대통령이 죄를 지었다는 자백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강력하게 건의하겠다며 정신 못 차리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경고한다"며 "분노한 민심에 불을 지르는 어리석은 행동은 중단하고, 몰락하는 정권과 운명을 같이하지 말고 이제라도 민심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처음 회의에 나온 지명직 최고위원들을 향해 인사만 했을 뿐, 공개 회의에서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847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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