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리튬광산 재가동 작업 착수…리튬가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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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지난달 생산을 중단한 리튬 광산을 재가동할 전망입니다.
9일 계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CATL의 자회사 이춘스다이는 전날 장시성 이춘시에 있는 젠샤워(梘下窩) 리튬 광산 재가동을 위한 실무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11월을 젠샤워 재가동 목표 시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면신문은 다만 "목표가 실제 달성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면서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회의에서 CATL 임원이 젠샤워 공장 생산 재개와 현장 근로자 소집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젠샤워 광산은 2022년 8월 9일 시작된 채굴 허가가 지난 8월 9일 만료돼 일시 폐쇄됐습니다.
회사 측은 광산 면허 갱신 절차에 착수해 이른 시일 내에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당시 밝혔습니다.
젠샤워는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는 대형 광산입니다. 중신선물(中信期貨) 분석에 따르면 젠샤워 광산과 연계 제련소의 탄산리튬 공급량이 한 달에 약 1만t으로 중국 내 총생산의 약 12.5%를 담당합니다.
업계에서는 중국 당국이 최근 과잉생산과 저가 출혈경쟁을 관리·단속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했던 만큼, 채굴 허가 갱신을 미뤄 공급량을 조절하도록 유도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젠샤워 광산 재가동 소식에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전망이 고개를 들며 관련 주식과 리튬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7분(현지시간) 기준 광저우 선물거래소에서 탄산리튬 선물은 5.7% 하락했습니다.
호주 주식시장에서 필바라 미네랄스는 장 초반 17%까지 폭락했다. SQM, 앨버말은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각각 8.8%, 11%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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