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4강 바르샤 인테르' 라민 야말 골 넣으면서 역대급 신기록 세웠다 (메시 비교)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경기 3:3 무승부..바르샤 라민 야말, 인테르 둠프리스 맹활약

라민 야말 챔스 준결승 인테르전 솔로 원더골로 엄청난 신기록 세웠다..리오넬 메시와 비교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경기 3:3 난타전 끝에 무승부..결승 진출 결과 2차전에서 가려진다

라민 야말 인테르전 활약

FC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이 맞붙은 챔스 4강 1차전 경기가 결국 3:3 무승부로 끝났다. 바르샤 원정을 떠나온 인테르의 열세가 예상됐지만 덴젤 둠프리스의 맹활약으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넣고 무승부를 기록해 2차전 홈경기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인테르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마르쿠스 튀람의 감각적인 골로 앞서갔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둠프리스가 골을 기록하며 0:2로 바르샤를 앞서갔다. 하지만 이날 하이라이트는 라민 야말의 만회골 장면이다. 야말은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공을 잡고 혼자 몰고가 천재성이 돋보이는 만회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하피냐의 어시스트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2:2가 됐다.

바르샤 인테르

후반전에 들어서 또 다시 인테르 둠프리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하피냐의 중거리슛이 얀 좀머 골키퍼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3:3이 됐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고 3: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2차전이 홈경기인 인터밀란이 확실히 좋은 결과를 챙겼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전 바르셀로나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예상밖의 무승부가 나온 만큼 결과는 2차전 인테르 홈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결정된다.

바르샤 인테르 챔스 준결승

바르샤 인테르 챔스 4강 주인공 17살의 라민 야말..인생골 넣으면서 신기록 세웠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2007년생 라민 야말이다. 야말은 경기 전 근육 부상 이야기가 나와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몸 상태에 아무 이상 없이 나와 '인생 경기'를 펼쳤다.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야말은 바르샤 공격을 모두 책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패스, 슛을 모두 책임지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마치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를 반반 섞어놓은 듯한 몸놀림으로 인터밀란 수비진을 흔들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골까지 만들어냈다.

야말의 골이 대단한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써냈기 때문이다. 야말은 오늘 골로 챔스 역사상 최연소 준결승전 골 기록자로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17세 291일 나이에 골을 기록해 4강 최연소 득점자가 됐는데, 이전 기록은 18살 140일에 득점했던 킬리언 음바페였다. 음바페보다 약 8개월 앞서는 기록을 세웠다.

야말 챔스 신기록

라민 야말, 리오넬 메시 소환하고 있는 상황..GOAT와 비교 가능할까?

자연스럽게 바르셀로나 팬들은 야말을 보면서 '고트' 리오넬 메시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똑같은 라마시아 출신이자, 팀이 어려울 때 신성처럼 등장했던 천재라는 점도 닮았다. 여기에 왼발잡이 드리블러이자 플레이메이킹이 능수능란한 패스 능력자인 것도 비슷하다.

메시 야말 등번호 19번

물론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19살 시절이다. 당시 바르샤의 에이스는 호나우지뉴였고 이제 서서히 메시로 넘어가는 시기였다. 야말은 메시보다 1군에서 자리잡은 것이 약 2~3년 더 빠른 추세다. 또한 17살인 현재 그는 단순 유망주가 아니라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상태다.

야말

야말과 메시의 초반 바르셀로나 100경기를 비교하면 메시는 41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야말은 22골 33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패스나 플레이메이킹적인 능력은 비슷한 나이대 야말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할 만하지만, 아직 야말은 메시의 드리블 파괴력과 득점력을 갖추진 못했다. 대부분 축구 팬들은 이러한 부분 때문에 야말이 메시를 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카펠로 감독 역시 "야말은 매우 우수한 선수이지만 메시의 천재성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라민 야말 바르샤 100경기

그럼에도 야말이 현재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역대' 축구 역사를 봐도 경이로운 수준인 것은 분명하다. 17살 나이에 팀의 에이스로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고,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축구 팬들은 라민 야말이 메시에 이어 새로운 시대의 주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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