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같은 멋쟁이 황태 해장국 먹었읍니다..

20250407_120256.jpg 보약같은 멋쟁이 황태 해장국 먹었읍니다..

대전의 황태고을입니다.

술을 자주 먹는 저로서는 해장으로도 좋아하지만, 여기는 몸보신으로 와도 좋다 생각하는 집입니다.
사실 여부는 모르겠는데, 제가 여기 처음 왔을 때 데려왔던 사람한테 듣기로는 원래 여기가 아니었는데 황태국 팔아서 새로 건물 올리셨다고 들었네요.

20250407_120427.jpg 보약같은 멋쟁이 황태 해장국 먹었읍니다..

재료에 자신 있음을 표방한 '최상급' 표기.
어릴 때는 황태 해장국을 이 돈 주고 사먹을바에 갈비탕같은 '진짜 고기'를 뜯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ㅎㅎ
지금은 어릴 때보다 여유가 생긴 것도 있지만, 황태의 멋짐을 알아버리고 나면 굳이 고기타령 안하게 되죠.

20250407_120423.jpg 보약같은 멋쟁이 황태 해장국 먹었읍니다..

시원한 섞박지, 매콤 짭짤한 겉절이, 모르긴 몰라도 아 이거 육젓 맞다 싶은 통통한 새우젓.
거의 세얼간이급.


20250407_121007.jpg 보약같은 멋쟁이 황태 해장국 먹었읍니다..

사골처럼 뽀~얀 국물.. 그래서 보약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새우젓으로 간 하고, 후추도 살짝 친 후에 연신 국물 떠먹고, 겉절이랑 밥 퍼먹고, 적당한 시점에 밥 말아서 먹다가.. 섞박지 국물 좀 말아서 먹으면 금새 한 뚝배기 끝입니다.
20250407_121010.jpg 보약같은 멋쟁이 황태 해장국 먹었읍니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