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이틀간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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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를 맞은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첫날부터 매진을 이어가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공연 첫날 유료 티켓 구매분 1만장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국내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비교하면 축제장 내부 음식 반입 허용 등 관람객 규제가 강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연비로 세종시민들은 물론, 전국각지의 음악 팬들의 입소문을 타 매년 관람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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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올해 3회를 맞은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첫날부터 매진을 이어가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공연 첫날 유료 티켓 구매분 1만장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사전 예매 취소 표에 한해 12일 오후 1시30분께부터 현장 예매가 진행됐는데 이마저도 모두 완판되는 등 모두 1만 5천여명이 첫날 공연을 즐겼다.
공연 마지막 날인 13일도 축제장 입장 시작 1시간 30분 만인 오후 3시께 6천명이 입장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전날 나상현씨밴드, 최유리, 글렌체크, 장기하 공연에 음악 팬들은 물론, 남녀노소 관람객들이 몰린 가운데 이날에는 세이수미, 설(SURL), 선우정아에 이어 김창완 밴드가 대표 출연자로 나서 남녀노소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은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보헤미안 정신'을 표방하는 세종시의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국내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비교하면 축제장 내부 음식 반입 허용 등 관람객 규제가 강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연비로 세종시민들은 물론, 전국각지의 음악 팬들의 입소문을 타 매년 관람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행사 운영 관련해서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스탠딩존 출입 관련 관객 불만 사항이 접수되자 하루 만에 출입 방식을 바꾸는 등 주최 측의 빠른 대책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관람객 증대에 따라 지난해 대비 스탠딩존 공간을 대폭 늘리고 현장 안전요원도 2배가량 늘렸다"며 "공공 페스티벌로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고, 참신한 음악가를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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