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룩이 아니고, 그래놀라 코어 입니다

이설희 기자 2025. 12. 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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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패션씬을 달군 수많은 코어 사이에서, 최근 새롭게 떠오른 트렌드가 있다. 야외 활동에서 영감받았다는 점에서 사뭇 고프코어와 닮았지만, 더 웨어러블하고 내추럴하며 코지한 무드까지 더해진 '그래놀라 코어(Granola Cor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laurenashleyrow

'그래놀라 코어'는 자연과 가까운 삶을 담은 패션 트렌드로, '그래놀라를 먹을 것 같은 건강한 사람'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산과 바다, 흙과 잎처럼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감을 중심으로 천연 소재, 하이킹 부츠와 백팩 같은 기능성 의류가 특징이며, 전형적인 등산복이 아니라 도시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만큼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아낸다는 것 또한 핵심.

@albertvicente 
@momentsabloom

팬데믹 이후 아웃도어 활동과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용성과 편안함을 겸비한 룩을 찾는 사람들에게 맞춤처럼 등장한 그래놀라 코어는 단순한 패션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사려 깊음을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점차 진화하는 중이다.

이는 의류를 세컨핸드 구매하거나, 생활 전반에 리사이클 문화를 적극 도입하고 패스트 패션에 반대하는 문화 현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놀라 코어' 스타일링 팁

@rebeccaferrazwyatt

#컬러 팔레트 자연의 색에 가까운 브라운, 올리브, 레드, 카키, 머스터드 등 흙과 낙엽을 연상시키는 내추럴 톤 팔레트가 기본. 여기에 모스 그린이나 네이비, 베이지, 올리브, 브라운, 오렌지, 베이비핑크 등 자연광에서 더 근사해지는 컬러를 선택해 룩의 포인트로 조합하는 것도 추천한다.

@rebeccaferrazwyatt
@katiehoylee
@momentsabloom 

#활용 아이템 상의는 플리스, 윈드 브레이커, 쉘 재킷, 플란넬 셔츠가 메인 아이템. 하의로는 카고, 코듀로이, 하이킹, 파라슈트 팬츠 등 활동성이 좋은 군으로 선택하자. 신발은 트레일 러닝화나 하이킹 슈즈가 제격. 여기에 비니나 반다나, 러닝 베스트, 스포티한 무드의 선글라스를 더해 스타일 지수를 한층 배가하자.

@sabriinab___
@holliemercedes
@katiehoylee

#레이어드의 미학 티셔츠 위에 후드, 플리스, 윈드브레이커, 기능성 베스트 등을 겹쳐 다양한 질감과 컬러의 조합을 즐기는 것도 그래놀라 룩의 포인트 스타일링. 변덕스러운 야외 날씨에 따라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유로운 레이어드가 만들어내는 풍성한 컬러와 다채로운 실루엣은 룩의 매력 포인트가 됨을 기억하자.

이설희 기자 seherhe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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