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소녀’ 김영미, 다베이 준코상 초대 수상 영광
[앵커]
단독으로 남극 대륙 횡단에 성공했던 김영미씨가 화제를 모은바 있는데요.
김영미씨가 아시아산악연맹으로부터 최고 여성 산악인에게 주는 다베이 준코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습니다.
몽골 테를지에서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초원과 유목민들의 전통 가옥 게르.
대제국을 건설했던 칭키스칸의 나라.
몽골에서 아시아산악연맹 총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총회는 여느해보다 특별했습니다.
일본의 다베이 준코가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지 50주년이기 때문입니다.
연맹은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베이 준코상을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의 김영미를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김영미 : "도전 정신, 탐험 기록의 가치, 지속적인 탐험 활동이 이번 시상식의 선정 기준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1회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고산 등반가인 김영미는 남극 탐험에 도전장을 던져 2023년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 도달에 성공했습니다.
올 초엔 1,700여km를 걸어 남극대륙 단독 횡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와다 에이코/일본/산악인 : "김영미가 다베이 준코상의 첫 수상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축하합니다."]
아시아산악연맹은 다베이 준코상 신설을 계기로 삼아 여성 산악인들의 등반과 탐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배경미/아시아산악연맹/사무총장 : "아시아산악연맹이 창립한 지 30년이 넘었고, 한국과 일본, 중국 이외에도 네팔, 파키스탄, 이란에도 정말 많은 여성 산악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산악연맹은 또 13개국 회원단체들간에 산악 정보를 심도있게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면서 아시아 산악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몽골 테를지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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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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