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지는 본래의 용도 말고도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신박한 꿀팁들을 알아보자.
휴지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꿀팁 6
휴지를 활용하면 냉장고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제를 만들 수 있다. 휴지를 넓게 펼친 뒤 베이킹소다를 길게 뿌려준다.
이후 베이킹 소다를 휴지로 돌돌 감싸 양쪽 끝부분을 모아 고무줄로 묶어주면 손쉽게 탈취제가 완성된다. 베이킹소다는 표면적이 넓은 미세한 입자로 구성되어 있어 냄새 분자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이는 공기 중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휴지는 통기성이 좋고 모양의 제한이 없어 베이킹소다의 덮개로 사용하기 유용하다.
또한 휴지를 이용하면 모기나 날벌레의 유입을 막을수도 있다. 창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창틀과 창문 사이에 틈새 공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방충망을 아무리 잘 닫아도 이 공간을 통해 각종 벌레가 들어 올 수 있는데, 휴지를 뭉쳐 이곳을 막아주면 벌레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
휴지를 4~5칸 뭉쳐 틈을 막아주고 물을 묻힌 휴지로 나머지 공간을 추가로 막아주면 된다. 윗 창틀과 아랫 창틀 모두를 막아주면 좋다.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하면 나오는 휴지심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휴지심에 향수나 섬유 향수를 두 세번 뿌려 준 뒤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간단하게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신발 속에 넣어주면 신발 모양을 지지해주면서 방향제 역할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거기다 요즘처럼 갑자기 태풍이 오거나 바람이 심할 때, 베란다 창틀에 휴지심을 접어 딱 맞게 끼워 넣어주면 창틀이 흔들리지 않아 덜컥 거리지 않는다.
휴지심을 여러개 이용하면 간단한 수납함을 만들수도 있다. 네모난 박스나 플라스틱 통에 두루마리 휴지심 여러개를 넣으면 칸막이가 있는 수납함이 완성된다.
볼펜이나 네임펜 같은 길다랗고 쓰러지기 쉬운 물건을 분류해 넣기 좋다. 충전기나 USB 같은 선을 정리하기도 좋다.
휴지심이 있다면 휴대폰 거치대도 뚝딱 만들 수 있다. 휴지심의 한쪽 끝을 눌러 접고, 반대쪽 끝은 90도 수직 방향으로 눌러 접어준다.
그리고 한쪽끝을 말아 올려 휴대폰을 올릴 공간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하면 간단하면서도 튼튼한 휴대폰 거치대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