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건 멈춰야”...뉴진스 하니, 母 지지 업고 국감 출석[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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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20)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그의 모친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니는 지난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나 국회에 나가기로 결정했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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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지난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나 국회에 나가기로 결정했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오겠다”며 “이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뉴진스, 버니즈 지키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하니의 발언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팬들은 외국인인 하니가 홀로 국정감사 자리에 오르는 것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이에 하니는 10일 포닝에 “우리 엄마 보내주신 메시지”라며 장문의 영문 메시지를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하니의 모친은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 국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을 때, 가족들은 하니의 모든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라고 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항상 도전이다. 의견이 존중받지 못할까 걱정했다”며 “하니가 하이브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말했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이 일이 하니의 삶에서 반복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것을 멈춰야 했다. 그래서 하니에게 목소리를 내라고 격려했다”고 알렸다.
하니의 모친은 “하니가 국회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큰 책임이며,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면서 “이 행동으로 하니의 과거, 현재, 미래는 하니가 더욱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펼쳐질 것이다. 하니의 힘은 하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은 지난달 11일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직후 제기됐다. 하니는 당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음에도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매니저가 소속된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빌리프랩 측은 “당사 의전 담당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해’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하니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사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뉴진스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참고인과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국정감사 증인은 불출석할 경우 고발당할 수 있지만, 참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다. 하지만 하니가 오는 15일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그가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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