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내년까지 8만가구 신규택지 추가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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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선호 지역에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거 안정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2025년까지 수도권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11만 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를 집중 공급하는 등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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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선호 지역에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거 안정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2025년까지 수도권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11만 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를 집중 공급하는 등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재건축·재개발을 촉진하고 대규모로 장기간 임대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마련하는 등 주거 수요에 맞는 주택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수도권, 서울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8·8 대책과 8·20 수요관리대책 이후 상당히 멈칫하거나 주춤한 상황"이라며 "전국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기보다는 서울 선호지역의 신축 아파트 가격 위주로 많이 올랐다"며 "전국 지수는 보합 수준이고 지방은 마이너스인 지역도 많다"고 했다.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수도권과 지방 집값의 격차 확대가 더 큰 문제인데, 정부가 마땅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박 장관은 "맞춤형 대책을 8·8 대책에 담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제일 중요한 것은 서울 선호지역의 신규 공급을 늘리는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신규 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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