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비방으로 유명했던 유튜버가 맞이한 결말
[위클리 이슈 모음 zip] 변우석의 주제 파악, 천우희 팬 결혼식 축사, 황보라 난임 끝 득남 외
● 변우석, 7월6일과 7일 서울 팬미팅
배우 변우석이 서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그동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일정에 대해 팬들로부터 '주제 파악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변우석은 7월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번 무대는 변우석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힘입어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이 처음으로 팬들과 가깝게 만나 대화하는 자리다.
'서머 레터'(SUMMER LETTER)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변우석의 팬미팅은 6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과 홍콩으로 이어진다. 서울 공연을 확정하면서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서울 팬미팅의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이뤄진다.
● 장원영 비방 영상으로 2억원 챙긴 유튜버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비방하는 영상을 게재해 수익을 올린 유튜버의 재산이 동결 조치됐다.
24일 인천지검 형사1부(이곤호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운영자 A씨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추징보전은 피의자가 형이 확정되기 전에 재산을 빼돌려 추징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추징보전된 A씨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 약 2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법원의 결정을 토대로 A씨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A씨는 장원영에 대한 악의적인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 장원영 외에도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A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및 유튜브 본사가 있는 해외에서 소송을 진행했다. 현재 A씨는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 배우 황보라 난임 끝에 득남
배우 황보라가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황보라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을 얻었다. 그동안 황보라는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끝에 이날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황보라의 득남으로 배우 김용건은 처음으로 손주를 얻어 할아버지가 됐고, 배우 하정우 역시 조카를 얻었다. 황보라의 남편인 현재 매니지먼트사와 제작사를 운영하는 김영훈 대표로 하정우의 동생이기도 하다.
황보라와 김영훈 대표는 10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22년 11월 결혼했다. 황보라는 시험관 시술 등을 통해 임신을 시도해왔지만 실패를 거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어렵게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을 자신의 SNS를 통해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으로도 응원을 받았다.
● 배우 천우희, 13년지기 팬 결혼식 축사
배우 천우희가 13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낭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우희는 지난 21일 열린 팬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감사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었다. 그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천우희는 축사에서 "(신부와)13년의 시간 동안 팬과 배우로 함께 해 온 사이"라며 "그녀는 언제나 나의 활동을 지켜봐 주고 함께해주고 격려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아닌 타인에게 이런 응원과 사랑을 받는다는 게 배우의 특권일지도 모른다"며 "이젠 제게 묵묵히 보내줬던 사랑을 당신께 양보해야겠다. 아니 돌려드리겠다"고 축복을 아까지 않았다.
천우희는 팬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사를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준 팬의 새로운 출발을 직접 응원하고 싶다는 뜻에서다. 팬과 나눈 천우희의 훈훈한 우정이 미담으로 확산하고 있다.
● 정경호, 임순례 감독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주연
배우 정경호가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주연을 맡고 임순례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문제 해결기를 다룬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정경호는 주인공 노무진 역을 맡았다. 이슈 메이커인 유튜버와 함께 노동 현장의 비리를 추적하다가 죽음의 문턱에 들어선 이후 살기 위해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인물이다.
드라마의 연출은 임순례 감독이 맡았다. 영화 '교섭'과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을 연출한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드라마 연출에 처음 도전한다.
극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의 김보통 작가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공동으로 맡는다. 올해 촬영에 돌입해 내년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