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동에 초등학생 디자인 그림타일 설치

▲ 안양시 범계동 산책로에 설치된 그림타일./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산책로에 주민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만든 그림타일이 설치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범계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범계초등학교가 뜻을 모아 산책로 두 곳에 그림타일을 부착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편성된 예산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가 합심해 산책로 가꾸기 사업을 했다.

그림타일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정한 주제에 맞춰 범계초등학교 학생들이 디자인했다.

박학준 범계동장은 “초등학생들의 그림으로 볼거리 있는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동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밝고 활기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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