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 메시급 '문화 현상' 평가... "완벽한 영입" 극찬

토트넘을 떠나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비견될 만큼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LAFC 이적을 "완벽한 영입(one of the perfect transfers)"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손흥민은 LAFC 합류 후 단 9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전력을 끌어올렸으며, 공격 파트너인 부앙가와 함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LAFC 구단은 손흥민 유니폼이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으며, 영입 후 소셜미디어 조회수가 594%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손흥민이 LA의 거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얼굴이 되며 "클럽의 정체성 자체를 변화시키는 존재"로, 그의 영향력이 메시의 MLS 초창기 분위기와 맞먹는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