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 후드
주방 후드는 요리 시 발생하는 기름과 증기를 흡수해 세균, 곰팡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장소로, 청소를 소홀히 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질 수 있다.
한국화합시험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3년간 제대로 청소하지 않은 후드에서 38억 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일반세제로 기름때가 잘 제거되지 않을 때는 온수에 불려 과탄산소다나 식초를 이용해 청소하거나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에어프라이어 열선
에어프라이어의 음식을 담는 바구니는 자주 세척하지만 에어프라이어의 열선은 잘 청소하지 않게 된다. 음식 조리과정에서 열선에도 이물질이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열선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에어프라이어의 열선은 소주와 레몬즙을 1:1로 섞어 뿌려준 후 10~15분간 불려 부드러운 솔 등으로 닦아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찬장 선반
접시, 컵 등을 보관하는 찬장은 깨끗하게 세척한 식기들을 집어 넣기 때문에 잘 닦지 않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청소를 하지 않으면 이곳에도 먼지가 쌓이고 비위생적이될 수 있다.
찬장 내부는 보통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요리시 수증기와 열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건조식품이라 할지라도 되도록 음식물을 찬장에 오래 넣어두지 않는게 좋고, 정기적으로 식기들을 빼내 선반을 닦아준 후 식기를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좋다.

#냉장고 손잡이
음식물을 넣고 빼느라 냉장고 손잡이를 만진 후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냉장고 손잡이가 오염돼 있다면 세균이 요리를 하며 음식물로 옮겨갈 위험이 있다.
매일 사용하지만 더럽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집안을 청소할 때 의식적으로 손잡이를 같이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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