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출전시키면 안 돼!” 前 첼시 CB, 팀 후배의 '웃음'에 분노

김용중 기자 2024. 4. 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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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윌리엄 갈라스가 노니 마두에케에게 분노하며, 다음 경기 출전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첼시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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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과거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윌리엄 갈라스가 노니 마두에케에게 분노하며, 다음 경기 출전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첼시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74점으로 리그 1위, 첼시는 47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첼시는 승리가 필요하다. 21일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 0-1로 패한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 한다. 또한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3점 차.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추가해야 한다.


중요한 대목에서 만난 팀은 ‘런던 라이벌’ 아스널. 현재 리그 1위로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콜 팔머가 부상을 팀 훈련으로 빠져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힘겨운 경기가 예상되는 첼시다.


그런데 이 경기 한 명의 선수는 절대로 출전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인공은 노니 마두에케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마두에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구단에서 책임지고 징계를 내려야 한다. 그는 아스널전에 출전하면 안 된다!”라는 갈라스의 말을 전했다.


사진=미러

이유는 직전 맨시티전 때문이다. 팀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두에케는 경기 종료 이후 웃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티아고 실바는 결승행이 좌절된 것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 장면이 대조되어 연출되며 마두에케는 구설수에 휘말렸다.


마두에케는 최근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며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22살. 정신적으로 좀 더 성장이 필요한 모습을 보였다. 갈라스 역시 “마두에케는 첼시라는 팀이 성숙하지 못함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재능이 있는 선수다. 더 큰 선수가 되려면 실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야 한다. 그가 앞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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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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