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외주 업체 문제' T1 단장-COO, 팝업스토어 논란 해명

이솔 2023. 3. 13.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늦은 시간이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황당함이 화면 밖으로도 전해지는 생방송이었다.

안웅기 COO는 1) 서울 강서구 소재의 본 팝업스토어는 외주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2) 외주 업체가 제시한 시안에는 시간이 다르게 표기(17시 10분, 오후 5시 10분)으로 표기되어 있었다는 것을 당시의 시안을 통해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MHN스포츠 이솔 기자) 늦은 시간이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황당함이 화면 밖으로도 전해지는 생방송이었다.



13일 오후 10시, T1의 정회윤 단장과 안웅기 COO는 아프리카TV T1 공식 계정을 통한 생방송에서 T1 팝업스토어 논란의 전모를 밝혔다.

방송에서는 팝업스토어의 최종 검수를 담당한 안웅기 COO의 설명, 그리고 정회윤 단장의 소감이 전해졌다.

안웅기 COO는 1) 서울 강서구 소재의 본 팝업스토어는 외주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2) 외주 업체가 제시한 시안에는 시간이 다르게 표기(17시 10분, 오후 5시 10분)으로 표기되어 있었다는 것을 당시의 시안을 통해 공개했다.

실제로 컨셉 이미지에서는 또렷하게 17시 5~10분으로 표기된 시계, 그리고 WILL TO WIN이라는 슬로건(맨 앞 'T1' 팀 로고는 없었음)이 공개됐다.

이어 3)18시경 공개한 입장문은 당시 외주업체와의 소통 과정에서 업체측이 해명한 '우연의 결과'라는 점을 반영하기 위해 그렇게 기재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과 4)해당 업체와는 향후 어떠한 프로젝트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5) 검수 과정의 실수가 있었던 만큼 향후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는 재발 방지책을 제시했다.

한편 정회윤 단장은 "외주업체에 괘씸함을 느끼며, 단장으로써 황당하다. T1 동료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해왔다. 그런데 이처럼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해 팬들이 느낄 어이없음이 너무 공감이 가는 상황이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팬들은 채팅으로 "해당 외주업체가 대체 어디입니까?", "구마유쉬 사태와 동일한 업체인가요?"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T1을 향한 팬들의 분노는 정보미상의 해당 외주 업체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