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연일 '노벨문학상' 한강 겨냥… "망상 갖고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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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을 연일 비난했다.
정 씨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내용 일부를 발췌해 올린 후 "이성 본 적도 없는 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인 줄 알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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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을 연일 비난했다.
정 씨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내용 일부를 발췌해 올린 후 "이성 본 적도 없는 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책의 숨겨진 내용과 뭐를 다 떠나서 이걸 초중고 권장 도서로 하자는 게 정상이냐"며 "이 책이 초중고 독서실에 배치되는 거 절대 반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유해 도서도 아닌데 정지시키고 삭제 처리하지 마라"면서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괜찮다는 논리면 야설(야한소설)은 왜 못 읽게 하냐"고 날을 세웠다.
정 씨는 지난 11일에도 "잘못된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로 받은 노벨상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4·3, 5·18 옹호를 소설이라는 이유로, 어쨌든 그동안 노벨상이 없었으니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우파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 찝찝하다"고 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인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또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 아시아 작가 수상은 2012년 중국 작가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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