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조각도시'·'콩콩팡팡' 동시방송…이광수 연기 잘해 꼴보기 싫었다"[인터뷰④]

장진리 기자 2025. 12. 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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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로 '절친' 이광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도경수는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로 처음 광수 형이랑 호흡을 맞췄다. 같은 작품에 나왔는데 '괜찮아 사랑이야' 때는 맞붙는 촬영이 없었다. 광수 형이 실제로 연기하는 걸 현장에서는 처음 보는 느낌이었다"라며 "광수 형한테 놀란 건 친하니까 일상적인 모습만 보다가 현장에서 몰입해서 연기하는 걸 보니까 '내가 알던 형이 아니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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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수.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로 ‘절친’ 이광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도경수는 1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일상적인 모습만 보다가 현장에서 몰입해서 연기하는 걸 보고 놀랐다”라고 밝혔다.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극 중에서 도경수는 박태중의 위기를 치밀하게 조각하고 설계해 그를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설계자’ 안요한 역을, 이광수는 안요한의 VIP이자 권력과 돈, 모두 가진 백도경 역으로 악인의 세계를 완성했다.

도경수는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로 처음 광수 형이랑 호흡을 맞췄다. 같은 작품에 나왔는데 ‘괜찮아 사랑이야’ 때는 맞붙는 촬영이 없었다. 광수 형이 실제로 연기하는 걸 현장에서는 처음 보는 느낌이었다”라며 “광수 형한테 놀란 건 친하니까 일상적인 모습만 보다가 현장에서 몰입해서 연기하는 걸 보니까 ‘내가 알던 형이 아니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워낙 잘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광수 형도 순간 집중력이 말도 안 되게 좋다. 오히려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그렇게 보였다. 진짜 꼴보기 싫었다. 그 역할이 정말 꼴보기 싫어야 하고, 시청자 분들 입장에서도 그래야 하는데 현장에서도 꼴보기 싫더라. 도경이라는 캐릭터를 정말 소화를 잘하는구나 생각했다”라고 해 폭소를 선사했다.

또 도경수는 “친한 사람이랑 연기를 하면 익숙한 모습이 아니니까 못 보겠다든지 그런 게 있어야 했는데, 오히려 집중이 더 잘 되는 느낌이 있었다. 아마 연기를 잘 해줘서 그런 것 같다”라며 “도경 역을 광수형이 하는지 몰랐다. 도경 역할을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너무 잘 됐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특히 도경수와 이광수는 동시기 방영한 ‘조각도시’와 예능 ‘콩콩팡팡’으로 극과 극 호흡을 보였다.

도경수는 “같이 방영될지 몰랐다. ‘조각도시’가 훨씬 빨리 나오는 거였는데”라며 “‘콩콩팡팡’ 보시고 작품이 나왔네 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거고, ‘조각도시’를 보고 얘네가 예능을 찍었네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좋은 효과가 나지 않았을까”라며 “일상은 이런데 작품은 다르네, 반대로 예능에서는 이렇게 웃긴데 집중이 안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다 좋은 효과라고 생각을 해서 걱정을 한 건 없는 것 같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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