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만에 가장 센놈이 왔다” 태풍 버빙카 中 상하이 상륙…14호 태풍 풀라산도 저장성 향해 돌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에 상륙한 데다가 전날 밤 괌 부근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풀라산도 오는 19일쯤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버빙카는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전날 밤 괌 부근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풀라산도 오는 19일쯤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에 상륙한 데다가 전날 밤 괌 부근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풀라산도 오는 19일쯤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AP 통신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버빙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올랐다.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에 달했다.
버빙카는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이 중추절(추석) 연휴(15∼17일)에 들어간 가운데 여객기와 여객선, 열차 등 각종 교통수단이 중단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현재 상하이 주민 41만4000명이 대피한 가운데 6만명이 넘는 응급구호대원과 소방대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태풍 영향으로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넘어진 모습과 거리 구조물들이 파손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 없다.
전날 밤 괌 부근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풀라산도 오는 19일쯤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11호 태풍 야기는 이달 초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95명을 냈으며,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경제적 손실만 263억2400만위안(약 4조9500억원)에 달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S대 출신 아나운서 정다은 “동서 때문에 시댁 가기 싫어” 동서 누군가 했더니 - 매일경제
- 터널 속 역주행 차량에 일가족 참변…운전하던 30대 가장 숨져 - 매일경제
- “하루아침에 장애인 됐다”…전등 유리 커버 떨어져 팔 크게 다친 40대 아빠, 관리소장 “우리
- “요새 김밥집이 안 보인다 했더니”…카페·편의점서 끼니 때우는 이들 늘어, 이유가 이것 때문
- “조카 용돈 3만원 주고 싶은데” 한국은행 ‘3만원권 도입’에 입장은 - 매일경제
- ‘옥중 추석’ 유아인·김호중…점심 수제비국, 저녁 곤드레밥 - 매일경제
- 프라이팬 들고 “전부 치는 중” 마동석의 추석연휴 근황 - 매일경제
- “모니터에 번호 띄워선 감당 못해”…벨 울리는 스타벅스 100개 육박 - 매일경제
- “비행기 빈 좌석에 아기 눕힌 맘충”…불만 터트린 작성자 되레 ‘뭇매’ - 매일경제
- ‘드디어 넘었다!’ KBO리그, 출범 42년 만에 1000만 관중 시대 ‘활짝’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