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1시간 동안 접속 장애…해외 접속 폭주로 오류 생긴 듯

이준기 2023. 11. 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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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1시간 가량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조달 관련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23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부터 자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긴급 복구를 통해 1시간 만인 오전 10시20분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장애 시간 동안 제출 마감 일시가 도래한 1600여건의 입찰 공고를 연기하는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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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19분부터 1시간 동안 마비
긴급 복구 후 정상 작동..시스템 노후화도 원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1시간 가량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조달 관련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23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부터 자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긴급 복구를 통해 1시간 만인 오전 10시20분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다.

나라장터는 공고, 입찰, 계약, 대금 지급 등 조달업무의 전 과정을 처리하기 위해 2002년 구축됐다. 지난해 기준 54만개 조달기업과 7만개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공공조달 허브로, 연간 거래 규모가 130조9000억원에 달한다.

나라장터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조달기업과 수요기업들은 업무에 불편을 겪었다. 조달청은 해외에서 접속이 갑자기 폭주해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장애 시간 동안 제출 마감 일시가 도래한 1600여건의 입찰 공고를 연기하는 조치를 했다.

그동안 나라장터는 시스템 노후화와 사용자 급증에 따른 처리 속도 저하, 검색 불편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조달청은 2021년부터 차세대나라장터구축사업을 통해 전면 개편을 추진 중이다.

나라장터 시스템과 서버는 지난 17일 발생한 정부 행정전산망과 마찬가지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어 이번 장애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오전에 문제가 보고돼 긴급 확인 작업을 마치고, 오전 10시 20분부터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현재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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