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면대 물이 내려가지 않고 막힐 때, 굉장히 당황스러운데요. 세면대는 매일 자주 쓰는 곳인 만큼, 세면대가 막혀버리면 일상생활 자체가 마비됩니다. 이럴 때 분리수거함에 굴러다니는 빈 페트병 하나만 준비해 보세요.

그리고 수전 아래에 있는 오버플로 구멍을 테이프로 막습니다. 여기를 막아야 압력이 충분히 전달돼 페트병으로 세면대를 뚫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 배수구의 마개를 빼서 구멍이 완전히 드러나게 해 주세요. 그리고 물을 가득 채운 페트병을 거꾸로 이 구멍에 꽂아 줍니다.

페트병 몸통을 양손으로 잡고 순식간에 '팍' 하고 강하게 압축하듯 눌러줍니다. 페트병 속의 물과 공기가 강한 수압을 만들어 배관 내부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2~3번 정도 반복하면 고여 있던 물이 소용돌이를 치며 시원하게 내려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물리적인 압력만으로 막힌 세면대를 뚫는 방법입니다.
세면대 배관 관리

배관에 먼지, 물때, 찌든 때가 끼어 막히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일상적으로 관리해 보세요. 일주일에 1번만 간단하게 관리하면 막히는 현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주방에 있는 식초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씻어내면 큰 고생 없이도 새것 같은 배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초 1컵을 천천히 부으세요. 식초의 산성 성분은 배관 벽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단백질 성분과 석회질을 분해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두었다가 끓였다가 한 김 식힌 따뜻한 물을 천천히 부어 헹궈냅니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배관 수명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막히는 현상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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