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이의 신문 읽기] 태어난 날 ‘사회의 일기’ 찾아봐요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 강사 2025. 10. 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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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익숙한 세대에게 문자로 빽빽한 신문 뉴스를 접하게 하는 건 늘 숙제다.

한글날에 새삼 문자의 소중함을 깨닫듯이, 일기처럼 기록하는 매체로서 신문의 장점을 넌지시 전하면서 신문 읽기를 알려본다.

신문은 대부분 문자로 기록되고 전달되는 매체 중 하나야.

영상에 비해 글자가 많아서 읽어야 하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문자는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이기 때문에 신문도 읽어내는 게 익숙해지면 어휘 실력이 나날이 좋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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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발생한 중요한 일들 기록…제목 보고 관심기사부터 읽기

- 시사문제 가족들과 대화 권장
- 어휘력·사회 읽는 감각 향상

영상에 익숙한 세대에게 문자로 빽빽한 신문 뉴스를 접하게 하는 건 늘 숙제다. 한글날에 새삼 문자의 소중함을 깨닫듯이, 일기처럼 기록하는 매체로서 신문의 장점을 넌지시 전하면서 신문 읽기를 알려본다.

일기가 자신이 살았던 기록이듯이 신문도 매일매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는 ‘사회의 일기’다. 사진은 21일 자 국내 주요 일간지들. 이재민 기자


▶신통이 : 서랍 정리하다가 2학년 때 일기를 읽어보니 너무 웃겨요. 2학년 때 내가 이랬나 싶고, 귀엽기도 하고.

▶엄마 : 어떤 내용이길래?

▶신통이 : 학원 가기 싫어서 꾀병 부린 적도 있고, 고양이 키우고 싶어서 동네 길냥이를 데려와서 떼쓰기도 하고….

▶엄마 : 일기가 없었다면 시간 속에 묻혀버렸을 일이지. 기록이란 참 중요해.

▶신통이 : 일기 쓸 땐 귀찮아서 싫었는데 이렇게 한 번씩 꺼내 읽어보면 잊힌 시간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엄마 : 일기가 네가 살았던 기록이듯이 신문도 매일매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는 거니까 사회의 일기, 또는 하루치의 역사라고 할 수 있어. 예를 들어 네가 태어난 날 우리 사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면 그날의 신문을 보면 알 수 있겠지. 이렇게 말을 하니 갑자기 네가 태어난 날 신문을 찾아보고 싶네.

▶신통이 : 앗, 저도 궁금해요. 찾을 방법이 있을까요?

▶엄마 : 신문사에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를 통해 찾는 방법이 있을 거야.

▶신통이 : 컴퓨터로 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 먼저 찾아봐야겠어요.

국제신문 이달 10일 자 6면.


▶엄마 : 지난 9일은 한글날이었잖아. 기록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게 문자이고 우리나라는 한글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국제신문 지난 10일자 6면 ‘외국인들 “내 한글 실력 어때요”’라는 제목의 사진을 봐. 한글날 기념 행사인데 만약 너의 외국인 친구가 이 대회에 나갔다면 친구를 응원하며 일기를 썼을 테고 그러면 아주 특별한 2025년 한글날이 됐겠지.

▶신통이 : 외국인들도 한글을 예쁘게 잘 쓰네요.

▶엄마 : 그렇지. 신문은 대부분 문자로 기록되고 전달되는 매체 중 하나야. 영상에 비해 글자가 많아서 읽어야 하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문자는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이기 때문에 신문도 읽어내는 게 익숙해지면 어휘 실력이 나날이 좋아질 거야.

▶신통이 : 읽기에는 글자가 너무 작아요.

▶엄마 : 한정된 지면에 다양한 소식을 싣다 보니 그런 단점이 있긴 하지. 독서도 발췌독이 있듯이, 하루치 신문을 다 읽어야 하는 부담을 갖지 말고 제목을 훑어보면서 관심이 가는 뉴스만 먼저 읽으면 돼. 그렇게 하나씩 읽다 보면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왜 일어나며 어떻게 연결되고 해결되는지 익힐 수 있어. 습관이 돼서 계속 읽다 보면 자신의 관심분야도 생기고 사회를 읽어내는 감각도 생길 수 있고.

▶신통이 : 그럼 큰 글자인 제목부터 읽어보면 된다는 거죠.

▶엄마 : 그럼! 제목만 봐도 내용을 유추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별 궁금한 게 없다면 통과, 뭔가 호기심이 생기면 읽으면 돼. 뉴스 하나를 읽는 데 길어도 5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대화해도 되고.

▶신통이 : 그래도 우리는 영상이 더 익숙하고 뭔가 소식도 빠르다는 느낌이 들어요.

▶엄마 : 그럼에도 네가 일기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듯이 문자의 기록, 하루치 역사인 신문도 좋은 점이 있다는 뜻이야.

▮기사를 읽고

신문이 ‘하루치의 역사’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 설명해 보세요.

영상 뉴스의 좋은 점과 신문 뉴스의 좋은 점을 각각 말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영상은 눈으로 보지만 신문이나 책은 글자를 읽으며 머릿속으로 보는 것 같아.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해 어휘력 높이기)

발췌독 :

유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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