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표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YMTC가 내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파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YMTC는 증시 입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을 제치겠다는 구상을 공유했다.
모회사의 초대형 상장 추진과 맞물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가 재편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6조 원대 자금 조달로 시설 확충 나선 YMTC
YMTC의 모회사인 CCSH 코퍼레이션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 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려는 공모 자금은 약 330억 위안으로 한국 돈 6조 8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확보한 대규모 자금은 낸드플래시 생산설비 확충과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에 전량 투입될 예정이다.

세계 3위 안착하며 선두권 위협하는 중국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집계에 따르면 YMTC는 올해 1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중국 내 메모리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한국 선두 기업들을 추격하고 있다.
현지 투자업계에서는 YMTC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2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급성장하는 낸드 시장 속 거센 자금 세례
글로벌 낸드 시장은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6년까지 3000억 달러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경쟁사인 창신메모리가 증시 입성에 성공해 대규모 자금을 유치한 점도 YMTC의 행보를 자극했다.
다만 당국의 공모가 규제 여파와 글로벌 기술 규제 변수가 최종 성장의 걸림돌로 꼽힌다.

YMTC의 상장과 대규모 투자는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의 공급량 확대와 가격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는 중국 반도체 자본 유입이 국내 대장주들의 낸드 부문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