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손’ 오명 벗고 전성기 돌입, “올 시즌 PL 최다 클린시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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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기름손'이 아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시간) "오나나는 이번 시즌 PL에서 다른 어떠한 골키퍼보다 더 많은 클린시트(5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PL) 전체 골키퍼 중 149회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 중 5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이는 PL 골키퍼 중 최고 수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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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더 이상 ‘기름손’이 아니다. 안드레 오나나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골키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시간) “오나나는 이번 시즌 PL에서 다른 어떠한 골키퍼보다 더 많은 클린시트(5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1996년생 오나나는 카메룬 국적의 골키퍼다. 오나나는 지난 2023-24시즌 아약스 시절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에 입성했다. 오나나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렸다. 오나나는 노이어와 비슷한 스위퍼형 골키퍼다. 공격 시 수비 라인까지 전진해 팀의 빌드업에 도움을 준다. 정확도 있는 패스를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종종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어이없는 실수로 득점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캐칭 실수로 ‘기름손’이라는 오명도 얻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달랐다. 프리미어리그(PL) 전체 골키퍼 중 149회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만큼은 5,000만 유로(한화 약 750억 원)의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최악의 나날을 겪었다. 지난 시즌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불안한 수비는 여전했고, 심각한 골 결정력으로 득점 기근에 시달렸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의 기록이 '3골'에 불과할 정도. 그러나 맨유에는 오나나가 있었다. 오나나는 신들린 선방으로 맨유를 위기의 순간마다 구해냈다.
지난 9월 활약이 빛났다. 오나나는 지난 5R 크리스탈 팰리스전(0-0 무)에서 신들린 2연속 선방으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지난 6R 토트넘 홋스퍼전(0-3 패)에서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한 상황, 결정적인 선방쇼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대량 실점을 막았다. 토트넘전에서 무려 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오나나다. 이에 오나나는 PL 사무국 선정, 9월 ‘이달의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오나나는 현재까지 리그 11경기에서 12실점만을 내줬다. 그 중 5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이는 PL 골키퍼 중 최고 수치에 해당한다. 오나나는 ‘기름손’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끝내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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