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삼성전자 2%↑…반도체주 급락 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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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 초반 지난 19일 급락했던 SK하이닉스 4%, 삼성전자 2% 등 반도체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1% 넘게 내린 끝에 6.14%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2.02%, 3.32% 내렸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공급과잉 우려는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올해 11월 이후에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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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 초반 지난 19일 급락했던 SK하이닉스 4%, 삼성전자 2% 등 반도체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99% 오른 1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5.24% 오른 16만800원을 기록하는 등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1.74% 오른 6만4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2.54% 오른 6만4700원까지 회복하는 등 1~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5.41% 올라 10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반도체주는 전날 추석 연휴 중 나온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빅컷’(0.5%포인트 인하)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1% 넘게 내린 끝에 6.14%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2.02%, 3.32% 내렸다.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반도체주 급락이 과매도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공급과잉 우려는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올해 11월 이후에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엔비디아(3.97%)를 비롯해 테슬라(7.36%), 메타(3.93%) 등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황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가 있더라도 하루 만에 이 정도로 빠지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주가가 내렸다”며 “오늘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되돌림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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