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나흘간 67만 명 찾았다

이정훈 기자 2026. 3. 3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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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제28회 논산딸기축제'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26일부터 나흘간 논산딸기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67만여 명이며, 판매된 딸기는 150t에 이른다.

그동안 논산딸기를 활용한 상품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과 달리 이번 축제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전략적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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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된 딸기 150t 달해
26일부터 진행된 논산딸기축제에 67만여 명이 다녀갔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는 ‘제28회 논산딸기축제’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26일부터 나흘간 논산딸기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67만여 명이며, 판매된 딸기는 150t에 이른다. 총판매 금액은 15억2000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2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 외에도 어린이 상상마당과 자연 놀이 체험 마당, 헬기 체험, 육군병장 액세서리 체험, 딸기 무드등 만들기, 딸기 모종 심기 등 체험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젊은 세대 참여가 크게 늘면서 축제 전반에 활력을 더했고, 세대 공감을 얻는 젊고 트렌디한 축제로 거듭났다.

딸기축제 대표 캐릭터인 ‘스윗벨과 삼총사’를 활용한 굿즈는 큰 인기를 끌며 이른 오전부터 품절 사태를 빚었고, 이후 예약 판매로 이어졌다. 그동안 논산딸기를 활용한 상품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과 달리 이번 축제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전략적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에도 강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장을 찾은 대규모 관광객은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와 콘텐츠화, 다양화를 시도한 점도 축제 흥행에 큰 도움이 됐다. 스마트팜형 홍보관과 딸기 디저트 카페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10여 개의 대기업이 참여해 축제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축제는 내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논산이 세계딸기산업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다. 시는 프레엑스포(Pre-Expo)로 의미로 준비한 이번 축제는 운영, 콘텐츠, 관람객 대응 등 전반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것은 물론 논산딸기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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