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규리와 군인 출신 아버지의 일화

그룹 프로미스나인 출신 배우 장규리가 군 복무 중인 아버지와의 특별한 일화와 더불어, 아이돌 시절 군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언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규리는 과거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활동 당시 군부대에서 ‘밀보드 차트(밀리터리+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 방송과는 다른 군대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수건을 흔들며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인기는 인피니트 엘 또한 인정할 정도였다고 한다.

장규리는 자신의 아버지가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고 밝히며 '군수저'임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엄격하게 군인으로서의 기본 자세를 배웠으며, 특히 눈썹 끝에 맞춰 손바닥이 보이지 않게 경례하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러한 군인 집안의 영향으로 장규리는 깔끔하고 바른 자세의 거수경례를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장규리는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어린 시절 부산, 의정부 등 여러 곳을 이사하며 성장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매우 엄격하여 통금 시간도 있었으며, 어두워지기 전까지 귀가해야 했다고 한다.

아버지와 함께 전쟁 영화를 볼 때면 작전이나 총기 사용법 등에 대해 현실적인 지적을 하시는 바람에 몰입하기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프로미스나인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한 장규리는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얼마전에는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과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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