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까지 10분거리인데 미분양 폭탄" 신축 4억대에도 외면받은 '이곳'

서울 집값은 부담스럽고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를 찾자니 분양가가 만만치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추진되는 경기도 용인에서 전용 59㎡ 기준 4억 원대 분양가를 내건 아파트가 나왔습니다.

개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초 분양 당시 청약 접수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쳐 123건에 그쳤으며, 이후 조합원 취소분 48가구가 다시 공급되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에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공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종사자의 주거 수요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아파트가 산단 바로 앞에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거리를 확인하지 않고 통근 시간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양지리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입니다.

서희건설이 시공하며 총 1,265가구,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계획됐고 입주 예정은 2030년 9월입니다.

2026년 10월에는 전용 59~84㎡의 조합원 취소분 48가구가 공급되었으며, 청약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고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20일입니다.

이번 공급분의 분양가는 주택형과 층에 따라 다릅니다.

전용 59㎡는 약 4억 2,900만~4억 4,500만 원, 전용 69㎡는 최고 4억 9,000만 원입니다.

전용 74㎡는 약 5억 900만~5억 3,200만 원, 전용 84㎡는 최고 5억 7,900만 원입니다.

4억 원대 분양가가 눈에 띄지만 발코니 확장비나 유상 옵션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와 준공 연도, 교통 접근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 단지는 최초 분양 당시 일반공급 1·2순위 87건, 특별공급 36건을 합쳐 총 123건의 청약 접수를 기록했습니다.

총 547가구의 모집 규모에 비해 접수가 적어 반도체 개발 기대감만으로 청약 수요가 충분히 형성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최초 청약 성적 부진과 현재 남아 있는 잔여 물량 규모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2026년 10월에 공급된 48가구는 조합원 취소분입니다.

입지 측면에서는 분당 생활권보다는 양지읍을 중심으로 생활하며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주거 수요를 기대하는 지역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2030년 9월 입주까지 산업단지 조성과 고용 규모 변화, 향후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얼마나 갖춰질지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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