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36년 만에 ‘한컴’으로 바뀐다…“글로벌 AI 기업으로”

이후민 기자 2026. 5. 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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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한컴 대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전략발표회에서 미래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한컴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36년 만에 사명을 ‘한컴’으로 변경하고,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 ‘한컴오피스 2024’를 마지막으로 연식제 패키지 발매도 종료하기로 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전략발표회를 열고 “데이터 주권과 인공지능(AI) 실행 환경을 통합 제공하는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서 한컴의 새로운 36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소버린 에이전틱 OS는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기존 업무 시스템 및 권한 체계를 하나의 안전한 환경에서 연결하고 통제하는 통합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다.

사명 변경과 함께 연식제 패키지 발매도 종료하기로 했다. 향후 한컴오피스는 AI 고도화가 실시간 반영되는 플랫폼 형태로 변화할 예정이다.

한컴은 글로벌 시장의 첫 공략 대상으로 유럽을 택했다. 유럽은 개인정보보호법(GDPR)과 인공지능법(AI Act)이 동시에 작동하며 AI 주권 요구가 빠르게 제도화된 시장으로 평가된다. 한컴은 유럽 현지 파트너 3곳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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