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아양교쪽으로 응원 하로 감
생각보다 응원나온 사람 많아서 놀랬고
꽹과리도 열심히 치시더라
대충 한시간 좀 넘게 있었는데 맨손으로 박수 치다가 동상올뻔함
선수가 하이파이브 해줘서 기분 좋았음
엘리트 선두그룹은 진짜 빠른듯
정장러너 마스터즈 중에서도 상당히 상위권이었는데 대단했음
빨간 빤짝이 홀복같은 원피스 형님도 진짜 좆간지였음
마스터즈 최상위권에 백발 어르신 존경합니다
가장 놀랐던건 300페메 지나갈때부터 진짜 엄청나게 많은 참가자들
330페메까지 보고 돌아왔는데 그때까지 쉼없이 밀려오던 러너들의 모습이 가장 장관이었음
이전까지 대회 참가는 그닥 관심이 안갔는데 오늘 대회 보고나니 나도 저기서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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