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셔' 김덕범, "마이너부터 롤드컵까지 재미있는 경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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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다.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를 치르고 있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대셔' 김덕범은 이날 경기에 대해 소통 부분서 문제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SHG는 26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월즈) 플레이-인 2일 차서 베트남 VCS 1번 시드인 GAM e스포츠에 0대2로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SHG는 100씨브즈와 모비스타 레인보우7의 패자와 최종전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덕범은 경기 후 인터뷰서 "상대가 먼저 합류할 수 있는 타이밍에 대해 소통이 잘 안됐다. 더불어 전투 단계서도 빠르게 턴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GAM '리바이' 도두이칸이 1세트서 꺼내든 쉬바나를 예상했는지 묻자 "쉬바나-트리스타나를 예상은 했는데 정리가 잘 안됐다"며 "(2세트 오로라를 푼 거에 대해선) 팀적으로 소통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한국 2부 리그부터 LJL 우승까지 오랜 시간 활동한 김덕범은 "첫 경기서 패해 아쉽다. 그래도 마이너에 있다가 마지막에 롤드컵을 치르는 것에 대해 재미있는 경험을 하는 거 같다"며 "다음 상대 모두 한국인 미드('퀴드', '케이니')가 있어서 '포레스트' 이현서하고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 오늘 문제 됐던 커뮤니케이션 부분도 잘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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