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나 바질, 깻잎 같은 잎채소를 사면 하루 이틀 만에 축 처지고 검게 변합니다. 요리에 생허브를 듬뿍 쓰는 베트남 가정에서는 허브를 꽃처럼 꽂아 두고 씁니다.

줄기 끝을 잘라 물에 꽂습니다
허브 줄기 끝을 살짝 잘라 내고 물을 조금 담은 컵에 꽃꽂이하듯 꽂아 둡니다. 줄기로 물을 빨아들여 잎이 오래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잎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은 줄기 끝만 닿을 정도로 붓습니다.

비닐을 살짝 씌웁니다
컵 위로 비닐봉지를 헐겁게 씌워 두면 잎이 마르지 않습니다. 고수나 파슬리는 이렇게 냉장고에 넣고, 바질처럼 추위에 약한 허브는 서늘한 실온에 둡니다.

물은 이틀에 한 번 갈아 줍니다
컵 속 물이 탁해지면 줄기가 무르니 이틀에 한 번은 새 물로 바꿉니다. 시든 잎은 바로 떼어 내야 나머지 잎까지 상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줄기 끝 잘라 물에 꽂기, 비닐을 헐겁게 씌우기, 물은 이틀에 한 번 갈기. 금방 시들던 허브를 일주일 넘게 쓸 수 있습니다. 다음에 허브를 사 오시면 컵부터 꺼내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