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2)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최근 불거졌던 재계약 협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 소식 전문 매체인 스퍼스 웹은 14일(현지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월, 계약 상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올여름에 그를 매각해야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어 왔다.
매체는 "토트넘이 최근 몇 달 동안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손흥민을 올여름 현금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며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안을 찾기 시작했으며, 클럽이 마침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 진행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 외에 할 말이 없다"며 "모든 것이 적절한 시기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현재 팀 상황을 되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 시기가 있을 것이다. 내가 여기에 있다면 손흥민은 논의 대상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2026년 여름 전설적인 선수로서의 지위를 잃을지 미지수"라며 현재 토트넘에게 손흥민의 재계약은 최우선 과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유로파리그 진출 실패가 유력한 포스테코글루 감
손흥민-토트넘 재계약 '아직'…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즌 후 논의"
조회 42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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